이혜원 도의원, 광역 의회 첫 ‘음식관광 지원 조례’ 발의

“음식은 관광객 경험에 대한 근본적인 요소 중 하나…도내 관광산업 발전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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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혜원 도의원, 광역 의회 첫 ‘음식관광 지원 조례’ 발의



[PEDIEN] 경기도가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음식관광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1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음식관광 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제374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관광·여행에서 음식 경험의 중요성이 확대된다.

에 따라 도내 특화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는 등 음식과 관련된 문화적 경험을 콘텐츠로 제작·홍보해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은 음식관광 콘텐츠산업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책 및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고 음식관광상품의 국내외 교류 협력,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특히 음식관광의 열기는 세계적으로도 확대되는 추세다.

세계음식여행협회 조사에 따르면 관광객의 90%가 음식 소비에 25%의 예산을 할애하고 있으며 83%가 음식이 해당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 2022년 기준 전 세계 음식관광 시장 규모는 약 8,059억 달러로 전통적인 다이닝을 넘어 독특한 경험을 찾는 음식관광 확산세를 보인다.

이혜원 의원은 “음식은 관광객 경험에 대한 근본적인 요소 중 하나로 음식관광의 다양한 경험을 콘텐츠로 제작해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도내 로컬 관광 명소화를 차별화해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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