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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은 7월 31일에 열린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및 윤리 교육 관련 좌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현 의원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공지능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7월 30일과 31일에 걸쳐 진행된 교육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활용과 윤리 교육 방향성에 대해 학생과 교사 그룹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그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현 의원은 좌담회에서 “교사들은 AI에 대해 개인적인 관심이 있으나,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에 대해서는 차이가 컸다”며 “교사들의 AI 활용 역량에 따라 교육의 질이 달라져서는 안 되지만, 대부분 교사는 AI를 빠르게 도입해 교육에 적용하고 있는 반면, 다른 몇몇 교사는 기본적인 디지털 도구조차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리해 “이러한 격차는 교육의 형평성과 공평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박상현 의원은 “학생들이 AI를 부담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 주변의 환경 여건에 따라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 사이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리서치 박재환 전문위원은 “모든 학생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교의 와이파이 환경 개선과 AI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가적으로 “이와 함께 AI 윤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리서치 정재환 팀장은 “AI 시대를 대비해 인공지능 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과 교사들이 윤리적 AI 활용 방안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좌담회는 경기도민의 AI 기술에 대한 인식과 기대를 수집하고 정책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리서치가 수행하는 ‘2024년도 경기도의회 도민인식조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이를 응용한 균등한 인프라 제공, 그리고 함께 다가올 윤리적 도전에 대해 논의하고 경기도 차원에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박상현 의원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활용과 관련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며 궁극적으로 경기도가 AI 정부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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