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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은 27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 주최 ‘뉴스페이스 시대, 기후위성 포럼’에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부위원장, 최승용 의원과 함께 참석했다.
백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957년 10월 4일 구 소련이 세계 최초로 발사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로 인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충격을 받았던 사건인 ‘스푸트니크 쇼크’ 와 세계 최초 정지궤도에서 대기환경을 관측할 수 있는 한국의 천리안2B호의 발사 성공 또한 하나의 ‘사건’이었음을 언급하며“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되는, 경기도의 기후 위성이 경기도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위성 자료와 기후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기후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모범적인 이정표가 되는 또 하나의 사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저궤도 소형 위성은 수명이 3년에서 5년 정도이고 군집을 이루어야 하기에 여러 개의 인공위성을 지속적으로 발사해야 함에 따라, 이에 수반되는 예산과 정부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중복 여부 등 날카롭게 따져 보는 것은 의회 본연의 임무”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번 기후 위성은 민선 9기와 10기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인공위성’이어야만 성공한 사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경기도가 ‘기후위성’ 발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수렴과 기후 변화 대응에 있어 인공위성 활용과 지자체의 역할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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