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현우의 새로운 얼굴.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 영수 役으로 강렬한 존재감 각인

나현우를 주목하는 이유 "표현력이 좋은 배우. '봄날은 간다'가 생각날 정도" 허진호 감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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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배우 나현우의 새로운 얼굴.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 영수 役으로 강렬한 존재감 각인



[PEDIEN] 배우 나현우가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불안하고 뜨거운 청춘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21일 공개된 나현우 주연의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 외/극본: 박상영/감독: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은 작가 '고영'이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코미디와 정통 멜로 로코가 어우러진 웰메이드 멜로 드라마.부커상과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른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큼, 공개 전부터 원작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개 직후 '티빙 TOP 20 프로그램' 5위에 랭크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 가운데 3, 4회 '우럭 한 점 우주의 맛' 에피소드를 이끈 나현우를 향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나현우는 극 중 철학 수업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 고영의 두 번째 사랑 '영수' 역을 통해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위태로운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

나현우가 맡은 영수는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까지도 외롭게 만들어버리는 자기혐오적 인물. 타인과 있을 때 연인 고영에게 지나치게 방어적으로 대하는 태도는 그간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가늠케 한다.

또한 이별의 순간에도 무미건조한 태도로 일관하는 순간은 노영수가 지닌 고독함을 대변하는 듯했다.

이에 '우럭 한 점 우주의 맛'의 메가폰을 잡은 허진호 감독의 호평도 눈길을 끈다.

허진호 감독은 "정말 열심히 하고 표현력이 좋은 배우다.

한 신을 찍을 때 열 가지 버전을 준비해왔다"라며 "참 아름다웠다.

영화 '봄날은 간다'가 생각날 정도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증명하듯, '대도시의 사랑법'이 공개된 후 나현우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과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영수 역의 나현우 배우 눈빛이 참 좋다", "내가 알던 나현우 배우가 아닌 것 같다", "처음 보는 얼굴이라 찾아봤는데 이미 알고 있는 배우였다니. 나현우 배우한테 이런 얼굴도 있구나" 등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나현우를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나현우의 눈빛 연기는 '대도시의 사랑법' 속 영수의 지독히 외롭고 고독한 삶을 생생히 와닿게 만들었다는 후문.이처럼 나현우는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펼치며 '대세 배우'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나현우가 출연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티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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