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대전 서구 정림동 행정복지센터는 2024년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인근의 갑천변 일원에 위치한 노후 벽화를 새로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되어 갑천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마을 경관을 만들기 위해 높이 4M, 길이 75M의 노후 벽화를 교체했다.
특히 마을 미술 작가들의 재능기부와 정림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자생 단체의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으며 벚꽃 명소인 정림동의 특성을 반영한 벽화 디자인으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매년 4월에 열리는 정림동 벚꽃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토존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배준심 주민자치회장은 “지원 예산이 적어 포기하려 했으나 마을 미술작가들의 재능 나눔과 주민들의 참여로 10여 년 만에 벽화를 새로 단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따뜻하고 쾌적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용 동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을 꾸준히 발굴해 살기 좋고 정겨운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