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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 연주자들의 특별한 실내악 무대 ‘스타즈 온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인천중구문화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12월 22일에 관객들을 만나 ‘2024 클래식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스타즈 온 스테이지’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 수상자이자 올해 한국 솔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주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클래식 음악가들이 마음을 모아 만든다.
2016년 일본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자이자 현재 이스트만 음악대학 조교수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2022년 제12회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이자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제1회 야노스 슈타커 상 수상 및 2014년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첼리스트 문태국, 그리고 충북도립교향악단 수석 및 앙상블블랭크, 유터피 윈즈, 루스틱 목관앙상블 멤버로 활약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김길우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러시아 민속 선율과 유려한 감정 표현이 특징인 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제1번, 작품번호 11’과 클라리넷과 현악 사중주를 위한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브람스의 ‘클라리넷 오중주, 작품번호 115’ 가 연주된다.
섬세한 연주와 완벽한 하모니를 통해 실내악의 진정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유튜브 인기 채널 ‘1분 클래식’의 박종욱 PD가 관객들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맡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이해를 돕는다.
사전 설명회는 오후 3시 30분부터 3층 로비에서 약 50분 동안 진행된다.
명쾌하고 해박한 설명이 친절하게 관객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신병철 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다섯 명의 대한민국 클래식 스타들이 음악으로 교감하는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연말을 맞아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실내악의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스타즈 온 스테이지’는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R석은 50,000원, S석은 30,000원, A석 20,000원이다.
수능 응시자를 위한 관람료 50% 특별할인도 진행된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문화예술회관의 ‘클래식시리즈’는 국내외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또는 연주단체를 초청해 선보이는 브랜드 공연이다.
올해는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2024 시네마 클래식-꽃피는 봄이 오면’을 비롯해 영혼을 울리는 청명하고 완벽한 목소리를 지닌 ‘뮌헨 소년 합창단 내한공연’, 생애 첫 모차르트 투어로 전국을 순회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연주회를 개최하며 클래식 애호가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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