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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등포구가 오는 12월 21일 겨울 월동 준비철을 맞아 12월 ‘자원봉사 Day’ 활동의 일환으로 난방 취약 가구가 모여 있는 영등포동 쪽방촌을 찾아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 자원봉사연합회, 영등포동 자원봉사회원, 지역 주민, 구청 직원 등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다.
약 3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연탄 한 장 한 장에 온기를 담아 총 1,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예정이다.
구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자원봉사 Day’로 지정해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 Day는 계절과 시기에 맞춘 체감도 높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
또한 간부진을 포함한 공직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구민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월, ‘이웃에 희망, 봉사의 행복, 함께 가는 미래’를 구호로 내세운 2024년 자원봉사 Day 출정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연탄배달을 포함해 △4천보 플로깅 △설맞이 노숙인 떡국 배식봉사 △발달장애청소년 장보기 동행 △빗물받이 청소 △1인가구 청년 응원도시락 만들기 △공원 꽃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민과 함께 지역사회에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구는 내년에도 ‘자원봉사 Day’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제설 및 수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봉사활동을 확대하며 구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연탄 한 장이 전하는 온기는 단순한 난방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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