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특강 개최

제로웨이스트와 순환경제의 개념과 실천 방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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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서구,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특강 개최



[PEDIEN] 서울 강서구가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4년 지속가능발전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제로웨이스트,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우리가 가야할 길’을 주제로 하며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년 2월 14일까지 시청할 수 있다.

강사로 나선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은 △에너지 소비와 쓰레기 증가 △순환경제, 제로웨이스트의 개념과 실천과제 △자원순환 촉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강서구의 지속가능발전 비전 등에 대해 전달한다.

홍 소장은 기후 변화를 앞당기고 동식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쓰레기의 위험성을 강조한다.

또한,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방식 대신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는 순환경제, 제로웨이스트의 개념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소비 억제,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의 실천을 통해 생활 속 쓰레기 배출 줄이기를 권장한다.

구는 경제, 사회,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구민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유엔과 국제사회가 빈곤, 질병 등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지구 환경 및 경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30년까지 시행하는 최대 공동목표로 구에서도 지난 2021년부터 기본계획과 이행계획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홍수열 소장은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 민간위원, 강서구 탄소중립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쓰레기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재활용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유엔이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체계에 맞춰 구정의 각 분야에서 34개 단위과제, 60개 발전지표를 수립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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