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별 부위원장, 오목초 학교현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 개최

학교석면 제거가 선행되어야 냉난반기 교체, 도색 등 후속 교육환경개선도 가능해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장한별 부위원장, 오목초 학교현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 개최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은 11일 수원 오목초등학교에서 학부모를 비롯한 학교·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정담회를 개최하고 학교의 현안사항 점검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장한별 부위원장을 비롯해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 류영신 행정국장, 김귀태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 등 교육청 관계자와 선우양숙 교장 등 학교 관계자 및 김 진 학부모회장 등 학부모 10여명이 참석했다.

선우양숙 오목초 교장은 “학교의 현안사항 논의를 위해 의원님과 교육장님 등 많은 교육청 관계자가 학교에 직접 오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교도 교육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소규모환경개선 예산을 신청했으나 지원에 아쉬움이 있었다”며 “아직 학교가 석면이 제거되지 않아 환경개선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다.

김귀태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은 “2018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은 실내체육관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도내 360여 곳의 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했다”고 전하고 “하지만 오목초의 경우 학교가 신청을 하지 않아 실내체육관을 건립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류영신 수원교육지원청 행정국장은 “수원은 관내 학교 중 4곳만 실내체육관이 건립되지 않아 이제라도 학교가 신청을 한다면 교육지원청도 우선해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히고 “하지만 지금은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선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야 하고 지자체의 예산 대응도 필요해졌다”며 “학교가 이제라도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기로 결정을 한다면 위치와 규모를 정하고 신청시기에 맞춰 준비를 해준다면 교육지원청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3월 교육장 부임이후 100여 곳 이상의 학교를 방문했지만 오목초는 처음 방문하게 되어 송구하다”고 밝히고 “오목초를 둘러보니 교육환경 개선 필요성이 여러 곳에서 눈에 띈다”며 “학교가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 신청 시,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 진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학부모들은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현안사항으로 △운동장 차양막 설치 △운동장 배수로 정비 △학교 교실 도색 △교사 주변 지반침하에 따른 보도블럭 교체 등도 제안했다.

정담회를 마무리하며 장한별 의원은 “학교가 석면제거를 하지 않다보니 냉난방기 교체, 도색 등 부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교육환경개선도 미루어지게 됐고 실내체육관 건립 역시 2019년에 이루어진 급식실 현대화로 인해 미루다 보니 결국 학생 체육활동에 지장을 주게 됐다”고 전하고 “학교는 학생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곳이고 학교는 마땅히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의무가 있다”며 “오목초의 교육환경이 시급히 개선될 수 있도록 학교도 적극행정을 해주시기를 바라겠고 저 역시 지역구 의원이자 교육위원으로서 오목초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