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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퇴계원 산대문화거리에서 간판 개선사업의 완료를 기념한 점등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퇴계원 산대놀이의 역사와 가치를 반영해 전통적 정체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으며 간판 디자인 과정에서 산대놀이 보존회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적 정체성을 구현했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상인,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계원의 문화적 특색을 살린 새로운 간판 디자인 소개와 퇴계원산대놀이보존회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개선된 간판을 배경으로 거리 점등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화사한 불빛과 함께 퇴계원의 새로운 야경이 연출됐다.
주광덕 시장은 “퇴계원 산대놀이는 남양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번 개선 사업으로 퇴계원 산대문화거리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거리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대놀이를 비롯한 지역 문화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으며 시는 한국옥외광고센터 지원금 2억 9천8백만원과 시비 2억원 등 총 4억 9천8백만원을 투입해 12개 동 건물과 57개 업소의 74개 간판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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