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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배우 정상훈이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일 방송된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정상훈이 베스트 캐릭터상을 수상했다.
2024년 큰 사랑을 받은 MBC 2부작 단편 드라마 '돈가스가 싫어요'에서 주인공 '정자왕'으로 활약한 정상훈은 높은 캐릭터 이해도를 바탕으로 흡인력 높은 연기를 펼쳐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으며 베스트 캐릭터상을 수상했다.
수상에 힘입어 무대에 오른 정상훈은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작년 한 해 두 달이라는 시간 동안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정말 재밌게 촬영한 작품이다.
현대판 '전원일기'가 아닌가 싶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록 단막극이지만 정말 재밌게, 열심히 연기했다.
그래서 '베스트 캐릭터상'을 주신 것 같다.
김영재 감독님, 노예리 작가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제 역할은 많은 분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로 인해 많은 분들이 상처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끔 앞으로도 열심히 연기한다"라며 조심스럽게 소감을 마쳤다.
정상훈은 지난 7월 방송된 MBC 2부작 단편 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에서 옹화마을의 이장 '정자왕'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기분 좋은 에너지를 자랑하는 정상훈은 눈물나는 정관 수술기부터 사라진 백구 찾기, 예상치 못한 임신의 전말까지 순탄치 않은 수난 퍼레이드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정상훈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는 평이 압도적이었다.
이를 증명하듯 종영 직후 "정상훈 나오면 믿고 본다", "무공해 드라마다 재밌게 봤는데 2부작이라니", "정상훈 진짜 물 만난 물고기 같다", "이게 진정한 '캐아일체'다' 등 시청자들의 극찬이 쇄도하기도.지난 2024년,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와 더불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6',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 등 쉴 틈 없는 행보로 그 누구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낸 정상훈. '2024 MBC 연기대상'서 베스트 캐릭터상을 거머쥐며 2024년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렇듯 장르 불문 활약을 펼치며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정상훈의 2025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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