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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작구는 마을버스 이용객의 대기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를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8월, 하루 평균 승차 인원, 버스노선의 수, 주민 요구 및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관내 마을버스 단독정류소 15곳을 선정하고 안내 단말기를 설치·운영해왔다.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는 전광판을 통해 해당 정류소의 버스 노선 및 도착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것은 물론, 날씨와 시간 등 유용한 정보까지 제공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구는 안내 단말기 보급률을 높여 주민 중심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구비 1억 3천여만원을 투입해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신설된 정류소는 △사당솔밭도서관 △대림아파트후문·래미안로이파크 △대방어린이도서관 △밤골터널·상도역롯데캐슬파크엘 △현대아이파크 △상도역 7호선 △이수역 △상도역 하나은행 △우성아파트 △장승배기역 5번출구 △밤골·상도역롯데캐슬파크엘 △예스플러스 △강남교회·오거리 △성남중고 △상도은빛어르신복지관·터널경로당 등 15개소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노후화되거나 승차대가 없는 정류소 40곳을 대상으로 동작구만의 독자적인 디자인을 가미한 ‘동작구형 마을버스 승차대’를 구축하고 있다.
가림막과 벤치만 있던 획일적 형태를 벗어나 보도폭, 설치시설물 등 각 정류소 사정에 맞게 디자인했으며 온열의자·냉온풍기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주민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구는 올해 확보한 총 10억 7천 2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작구형 정보안내단말기와 승차대 등 관내 정류소에 필요한 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마을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를 확대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동작구 곳곳을 꼼꼼히 살피며 구민의 불편을 적극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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