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 전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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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합천군,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 전환 시행



[PEDIEN] 합천군은 2025년부터 밤나무 해충 방제를 기존 항공방제에서 드론방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방제는 산림청의 방제 정책 변화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헬기를 이용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드론을 활용해 정밀한 방제 효과를 기대하며 안전사고 위험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지도담당에서 밤나무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 방제 희망 수요조사를 신청받는다.

드론방제는 기존 항공방제보다 비용이 약 7배 높고 농가는 ha당 30,000원의 약제비를 자부담해야 하지만, 드론을 활용하면 좁은 지역이나 지형이 험준한 곳에서도 방제가 가능해 방제의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약제를 정확하게 살포할 수 있어 방제 효율이 크게 향상되고 약제 사용량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이재숙 소장은 “농가의 약제 부담이 있지만,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실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고품질 밤 생산농가의 생산성과 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며 “새로운 정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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