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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양시는 당초에 5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었던 ‘광양사랑상품권’을 300억원 추가 발행해 8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경제 심리가 위축되고 경기 하방 압력이 커져 소비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광양시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반등시키기 위해 300억원 추가 발행을 결정하고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를 소비 촉진 기간으로 정했다.
광양사랑상품권 300억원 확대 발행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단비 같은 소식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발행한 700억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조기 소진됐고 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며 소상공인 매출액 증가로 이어진 만큼 올해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편 광양시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13일부터 2월 12일까지 1달간 사용한 금액의 15%를 後 캐시백 방식으로 지급하는 소비 진작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광양사랑상품권이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를 위한 정책발굴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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