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의원, 업무보고에서 정책반영 될 교통 아이디어 제시와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된 진위천 관리 요구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주민의 품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갈 수 있도록 관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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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영민 의원, 업무보고에서 정책반영 될 교통 아이디어 제시와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된 진위천 관리 요구



[PEDIEN]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이 13일 건설교통위원회 2025년 업무보고’에 참석해 향후 도정에 반영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과 해제된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관리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민 의원은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용인시 처인구에서 시범적으로 횡단보도와 정지선 간 거리를 5m로 적용한 결과, 보행자들의 안전이 크게 향상됐으며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었다”고 밝히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 차원에서 확대적용하기 위해 정책으로 반영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차량 신호등에 보행자 신호등과 같은 대기시간을 표시하는 시스템의 도입 필요성”을 제안하며 “선진국에서는 운전자가 신호 시간을 정확하게 인식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줄이고 있다”고 사례를 소개했다.

김 의원은 “사고예방을 위한 첨단 기술을 도로 건설에 적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소해 보이지만 효과가 좋은 정책들을 통해 체계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예산 절감에 획기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이러한 정책들을 확대 적용하고 도로 건설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진위천의 계획적인 정비를 요구했다.

“지난 12월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이 45년 만에 해제되어 주민의 품으로 돌아왔으나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아 수목과 퇴적물, 쓰레기 등이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라며 “무분별한 개발보다 친환경적인 계획적인 정비를 통해 자연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경기도 하천과는 “진위천의 상황에 공감하며 우선 수목, 제방 등의 정비를 실시하고 연차적으로 소규모 홍수방지 대책 등을 세워 나가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영민 의원은 지역구인 처인구의 반도체 산단 조성에 따른 공사차량 증가와 도로 혼잡 문제를 언급하며 “경기도에서 약속한 도로 건설이 지연되지 않고 빠르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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