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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명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지난 8일 광명중학교 체육관에서 신입생과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신입생 59명이 입학했으며 최연소는 56세, 최고령은 79세다.
신입생 입학으로 광명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재학생은 총 175명이 됐다.
광명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쳐 일반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중등 교육 과정을 공부할 수 있도록 2016년 3월 개교했다.
3년제 일반 중학교와 동일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학교 밖 학습경험인정제로 최대 1년 조기졸업도 가능하다.
또한, 출석해야 하는 수업이 한 달에 두 번 주말에 운영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학업에 도전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한 여러분께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배움을 통한 즐거움이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방송통신중학교 학생 복지를 위해 교복, 학생동아리 활동, 학교 교육과정 등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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