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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강북구는 미아사거리역 주변 상업지역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365청결기동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아사거리역 주변은 상업시설이 밀집된 지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지만, 인근 수유역 일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강북구는 해당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맞춤형 청소 대책을 마련하고 주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강북구 365청결기동대는 2인 1조로 구성돼 환경공무관 근무 공백 시간대인 야간과 주말에 집중적으로 활동한다.
평일에는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지역 내 이면도로와 골목 등 상업시설 밀집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도로변 청소,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감시, 악취발생지역 점검 등 실질적인 환경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주민과 상인의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청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북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미아사거리역 일대의 청결 상태가 크게 개선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미아사거리역 상업지역은 강북구의 중요한 중심지임에도 관리 부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365청결기동대 운영을 통해 공백 시간대에도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주민과 상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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