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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금천구는 환경 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금천 에코자원 교환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주 목요일 구청 광장에서 운영하는 ‘에코자원 교환샵’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어린이들은 고품질의 재활용품을 모아 생활용품으로 교환하며 자원의 순환을 배우고 분리배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교환 가능한 재활용품은 투명 페트병, 캔, 폐건전지, 종이팩이다.
재활용품을 모아 제출하면 종량제 봉투와 두루마리 휴지를 받을 수 있다.
투명 페트병은 1kg, 종이팩, 캔, 폐건전지는 500g을 모으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금천구 소재의 원생 30명 이상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기관은 3월 26일에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기관은 한 달 동안 ‘재활용의 달’을 운영하며 재활용품을 수집한다.
이후 구에서 4~6월 중 기관에 방문해 교환 행사를 운영하고 분리배출 교육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작년 3월부터 11월까지 재활용품 교환 행사를 진행해 8,663kg의 재활용품을 수거했다”며 “올해에는 상반기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하반기에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재활용품 교환 행사를 확대해 어린이들에게도 분리배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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