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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군산시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제18기 농업인대학 2개 과정의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대학의 입학생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입학 선서를 통해 신입생들이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순간을 가지면서 새로운 도전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군산시 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2024년까지 17기에 걸쳐 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앞서는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에 이바지했다.
첫 특강은 ‘미래농업, 변화하는 트렌드와 대응 전략’ 이라는 주제로 △2025년도 주요 농업정책 △스마트 농업 및 미래 작물 개발 △기후 변화 등 최신 흐름과 농업인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교육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청년 농업인 CEO 과정,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및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는 1인 미디어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년농업인 CEO 과정은 경영전략 분석, 농가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 디지털 역량 강화, 성공사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지원한다.
1인 미디어 과정은 농산물 온라인 판매와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스튜디오를 활용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기 위한 역할 분담 교육과 실전 라이브 방송으로 직접 재배한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 등을 판매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4월~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다.
강의마다 분야별 전문가가 초빙되어 현장 맞춤형 이론, 실습 교육 및 농번기 e-러닝 학습 등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농업인대학은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중요한 배움의 장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농업 경향에 맞는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농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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