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통합돌봄 사업 박차…거점돌봄센터 강화

지역 34개 경로당에서 동네복지사 활동…의료, 복지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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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진천군, 통합돌봄 사업 박차…거점돌봄센터 강화



[PEDIEN] 충북 진천군이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약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요 골자는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aging in place’ 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 중에는 보건·의료·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거점돌봄센터 사업’ 가 있다.

해당 사업은 약사, 물리치료사와 건강 체조 강사 등이 직접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의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교통이 불편하고 거동이 힘들어 건강 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을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주민을 동네복지사로 선발·교육해 프로그램을 돕고 이웃을 살피도록 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거점돌봄센터는 지난 2019년 18개소를 시작으로 올해는 34개소로 확대해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5일 2025년도 거점돌봄센터 동네복지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를 통해 선발된 각 마을 동네 복지사들을 대상으로 동네복지사의 역할, 복지 대상자 발굴, 거점돌봄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을 교육해 민관협력의 중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철 군 주민복지과 주무관은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거점돌봄센터와 동네복지사 정책은 생거진천형 노인복지의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년 3월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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