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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용산구가 올해 말까지 주택 정화조 청소 후 즉시 모기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는 ‘정화조 통합방역 사업’을 실시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질병 매개 해충인 모기 개체 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주민체감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감염병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용산구 보건소, 용산구청, 정화조 청소 대행업체 2곳이 함께 민관 협력으로 진행한다.
사업 대상은 지역 내 전체 주택 정화조 2만 2060곳 중 정화조 용량이 20인조 이하인 주택 1만 767곳로 이는 약 48%를 차지한다.
해당 주택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정화조 청소 대행업체가 정화조 청소 후 즉시 모기 유충구제 작업을 진행한다.
용산2가동 한 주민은 “평소 정화조에서 모기가 발생해 보건소에 유충구제 방역 요청 민원을 넣은 적도 있다”며 “올해부터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모기 걱정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는 올해 말까지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 2월 2024년 대비 모기 포집량을 비교해 보완점을 모색할 방침이다.
모기 포집은 디지털모기측정기와 유문등을 활용한다.
한편 지난달 10일에는 사업 수행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사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질식 사고 예방을 위해 약품의 적정량과 취급 주의사항, 청소 총괄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사업수행을 강조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기후변화로 모개 개체 수가 늘어가고 있어 구민 건강과 위생을 위해 이번 주택 정화조 통합방역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역 관련 사업을 통해 구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이번 주택 정화조 통합방역 사업 외에도 ‘촘촘한 방역 건강한 용산’ 이라는 구호 아래 하절기 집중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위생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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