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광진구의 유일한 장애인종합복지관인 정립회관이 지난달 서울시 공모사업인 ‘2025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는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신체활동과 교육·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한 서울시 사업이다.
교육 프로그램에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 맞춤형 신체활동과 재활치료에 활용한다.
올해는 광진구, 동작구 단 2곳이 선정됐다.
정립회관은 1975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장애인 시설이다.
그동안 지체장애 복지관으로 운영되던 것이 지난해 종합장애인복지관으로 전환됐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정립회관 이용자 수는 16만6012명이며 1일 이용자는 1912명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예산 2억원을 확보,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 시설과 콘텐츠 일체를 지원받는다.
주요시설은 출입이 편한 정립회관 1층에 만든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 장애인들의 교육, 훈련을 돕는다.
장애 발달, 재활 트레이닝, 대근육 발달을 위한 콘텐츠와 시설물을 설치하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신체활동과 치료, 직업훈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는 정립회관을 ‘장애인복지관 활성화 연구과제’로 선정했다.
연구는 6개월간 진행되며 현장 실태조사, 설문조사, 자문위원회 운영 등 다각적으로 접근한다.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 종합복지관으로서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립회관 관계자는 “장애인 스포츠가 특화된 복지관으로 여기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교육, 재활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전담인력 배치, 위원회 운영, 유관기관 협력 등을 통해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가 장애인들의 신체활동과 교육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 모두가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