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토월초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운영, 함께하는 배려, 멀어지는 폭력

학교폭력예방을 실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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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용인 토월초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운영, 함께하는 배려, 멀어지는 폭력



[PEDIEN] 용인 토월초등학교는 4월 8일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의의를 두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환영했다.

임원들은 "함께하는 배려, 멀어지는 폭력", "친구의 말에 귀 기울여요" 등의 문구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친구 사이의 따뜻한 관계 형성을 독려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핵심 활동은 ‘학교폭력 예방 다짐 지장 찍기’였다.

학생들은 자신의 손가락에 잉크를 묻혀 준비된 도안에 지장을 찍으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다짐을 표현했다.

지장을 찍은 한 학생은 “오늘 한 약속을 잘 실천해보고 싶어요. 친구와 싸우지 않고 배려하며 지낼 거예요”고 말하며 의미를 되새겼다.

용인 토월초 백인철 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을 멈추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다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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