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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어 위원을 위촉하고 위기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앞선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이로써 광주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위촉직 7명과 당연직 6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2년간이다.
이날 열린 올해 첫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식에 이어 2024년도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실적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사업 보고 기관별 위기청소년 연계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아동·청소년과 최근 증가하고있는 자살·자해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과 함께 청소년안전망 내 기관 간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가 지역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놓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가정과 사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청소년복지 관련 필수 연계기관으로 청소년 상담·보호 및 복지정책 활성화 등 위기청소년을 위한 상시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등 긴급상황에서 대응체계를 갖추는 등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위기청소년 620여명을 긴급 지원했다.
최근에는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광주시교육청-광주경찰청-도박예방치유센터와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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