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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15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태재대학교,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과 창의인재 양성과 교육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시를 혁신 교육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 대상 기관·단체 대표로 참석한 이승원 경제부시장,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 한석수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이사장 외에도 김형렬 행복청장이 참석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3개 기관·대학은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혁신 교육모델 구축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추진 △세종시 거점 학사 운영 활성화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세종시와 공동캠퍼스의 인적·물적 기반시설과 태재대의 혁신 교육 시스템을 결합해 창의적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동캠퍼스가 온오프라인 기반의 글로벌 캠퍼스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재대는 2023년 9월 개교한 미래형 고등교육기관으로 특히 혁신적인 교육 철학과 첨단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에 따라 태재대는 세종시를 기반으로 도시문제 해결 프로젝트 발굴, 관내 대학 및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 세종시를 거점으로 현장 중심의 학사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공동캠퍼스는 공동캠퍼스 시설 활용 등 기반시설 지원, 학술·학생 교류 프로그램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시는 관내 대학·고등학교 학생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유치 정책과 연계한 행·재정적 지원 등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대학과 기관의 벽을 허물어 시를 하나의 캠퍼스화하는 ‘한두리캠퍼스’의 구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창의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할 혁신 교육 생태계 조성이라는 큰 걸음을 함께 내딛자”고 말했다.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은 “혁신적인 미래형 고등교육기관을 지향하는 태재대학교의 교육 시스템과 세종시의 도시 인프라가 결합된다면 창조적 사고와 실행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석수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이사장은 “태재대와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 고등 교육의 혁신적 성공사례를 제시하겠다”며 “세종공동캠퍼스가 중부권 대학벨트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세종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협약식 축사를 통해 “태재대가 세종시를 거점으로 혁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공동캠퍼스와 인근 국책연구기관 등을 활용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태재대에서 세종과 국가 발전을 위한 창의적 인재를 적극 양성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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