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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향후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전국 25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만성질환 등 주민 건강행태 전반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통계조사다.
강남구는 지난해 조사에서 비만율과 현재 흡연율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7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 건강지표를 유지한 바 있다.
2025년 조사는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하며 19세 이상 강남구민 약 900명을 대상으로 19개 영역, 총 169개 문항에 대한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사전 선정된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보건소 소속으로 사전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응답을 받는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식습관, 신체활동, 질병 이력 등 건강 관련 지표들로 구성되어 있다.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응답자의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된다.
사전에 안내문이 발송되며 조사원은 신분증과 전용 조끼를 착용해 신뢰도를 높이고 응답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우리 구 보건사업의 방향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강남의 건강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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