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복지·문화·건강 결합한 '은빛마루노인회관' 개관

광주 노인회관 최초 스크린파크골프장 도입... 어르신 삶의 질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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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산구청사전경 (사진제공=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복합문화공간인 '은빛마루광산구노인회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 회관은 광주시 내 노인회관 시설 중 최초로 스크린파크골프장을 도입하는 등 기존 복지시설의 틀을 깨고 새로운 여가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 13일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복지 허브의 시작을 알렸다.

도산동 평동로에 자리 잡은 은빛마루광산구노인회관은 연면적 595.41㎡,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단순히 휴식 공간을 넘어 복지, 문화, 건강 활동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주요 시설로는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스크린파크골프장과 조망 특화형 은빛마루카페 등이 마련됐다. 광산구는 이 시설들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은빛마루광산구노인회관이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연결하는 복지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기반 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포용과 연대의 복지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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