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하반기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 1천 명 구직자 발길 이어져

현장 면접 217명 중 29명 즉시 채용 성과, 김영철 특강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호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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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 서구 굿잡 일자리박람회 현장



[PEDIEN] 대전 서구가 지난 15일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 하반기 굿잡(JOB)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 1,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우수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며 현장에서 29명의 즉시 채용 성과를 거두었다고 서구는 밝혔다.

서구는 관내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해 18개 기업을 초청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217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했으며, 이 중 29명이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는 현장 면접 참가자 대비 약 13.4%의 즉시 채용률을 기록한 수치다. 이와 별도로 50개 기업은 채용 게시대를 활용한 간접 채용을 진행하며 인재 확보에 나섰다.

특히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개그맨 김영철의 취업 특강과 베이커리 몽심 양동욱 이사의 창업 특강은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됐다. 전문 상담사들이 이력서 및 면접 클리닉을 진행했으며, 공인노무사가 현장에서 노무 상담을 제공해 구직자들이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도왔다.

노사발전재단,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 기관들도 취업 및 재취업 교육 상담을 지원했으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별도의 취업 및 면접 컨설팅 부스도 운영되어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만나는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서구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구민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일자리 지원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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