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공동주택 안전관리자 300명 대상 방범·소방 교육 실시

현장 중심 실전 강의로 대응 역량 강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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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진행된 대전 서구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 교육 장면 (사진제공=서구)



[PEDIEN] 대전 서구가 공동주택의 안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구는 최근 관내 공동주택 경비 및 시설물 관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범 및 소방 안전 교육을 완료했다. 이는 화재나 범죄 등 주요 사고를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거주민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매년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법정 교육이다. 구청 구봉산홀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경비 책임자와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등 현장 핵심 인력들이 대거 참석했다.

교육 과정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소방안전교육에서는 공동주택 화재 예방 대책과 더불어 소방시설물의 종류 및 실제 사용 요령을 상세히 다뤘다.

이어 2부 방범 안전 교육에서는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범죄 유형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예방 대책을 주제로 강의가 펼쳐졌다. 둔산소방서 소속 노상균 소방위와 한국경비지도사협회 소속 이상훈 교수가 강사로 나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관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번 교육이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문화가 정착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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