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고정광고물 전수조사로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에 앞장

고정광고물 전수조사 통해 체계적 관리 및 도시미관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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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체계적인 옥외광고물 관리로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고정광고물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건물에 설치되어 있는 광고물의 종류, 규격, 개수, 내용, 위치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

수집된 자료는 향후 옥외광고물 관리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어 구의 정책적 의사결정 및 기초 통계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구는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요건을 갖춘 무허가 광고물의 허가·신고를 통한 양성화 추진 △고정 상태 불량 간판 정비 △부식·노후 불법 광고물의 자진 철거 유도 등 정비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소유주가 없는 무연고 간판은 구에서 직접 철거해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옥외광고물 관리 기반을 마련해,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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