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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는 둔산동 대덕대로를 ‘미디어파사드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한다고 23일 전했다.
서구는 내년까지 1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투입해 일대를 스마트 조명과 고보 조명, 프로젝션 맵핑 등을 활용한 빛 영상 거리로 꾸밀 계획이다.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의 제3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공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자유표시구역 지정 시 민간이 대형 전광판이나 미디어타워 등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어 민간 참여형 경관 사업이 가능해진다.
서구는 LG전자, 삼성프라자, 하나은행 등과의 업무협약 체결도 검토 중이다.
서철모 청장은 “대덕대로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빛의 랜드마크로 만드는 것이 목표”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젊은이들이 찾는 활력 있는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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