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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립사직도서관은 최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25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 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은 매년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 환경 △도서관 서비스 등 5개 부문을 종합 심사해 우수한 도서관을 선정·표창하는 제도다.
사직도서관은 시문학 특화도서관으로 매달 시집 전시와 필사공간을 운영하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시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 창작 동아리와 정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지역 시문학의 보존과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북카페 ‘이음’을 중심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 작가 초청 강연과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왔다.
조인숙 사직도서관 관리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자 광주가 ‘책 읽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시와 책으로 소통하며 삶 속에서 문학의 가치를 나누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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