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노을 감상, '노을투어' 무료 시범 운항으로 즐기자

부산시, 11월 5일부터 2주간 낙동강 생태탐방선 '노을투어' 무료 시범 운항… 서부산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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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낙동강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낙동강 생태탐방선 '노을투어'를 무료로 시범 운항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을투어'는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대동화명대교와 구포대교를 잇는 약 8km 구간을 40분간 운항하는 코스다. 오후 5시, 하루의 마지막 햇살이 낙동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시간에 맞춰 출발하여,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시범 운항은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탑승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이나 후기를 게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노을투어'는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하여 낙동강 일대를 하루 동안 둘러볼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코스다. 시는 이번 '노을투어'를 통해 낙동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료 시범 운항 후, 11월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유료 정기 운항이 시작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야간 운항, 이벤트 운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낙동강을 부산 관광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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