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사법률 서비스 활성화 국제 콘퍼런스 개최

해사법원 설립 공감대 넓히고, 해사중재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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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해사법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해사법원 부산 설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해사중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부산시, 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아태해사중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부산지방변호사회, 해사법학계, 해운항만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콘퍼런스에서는 '한국-중국 해사중재 협력 및 부산해사법원 설립 의의'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중국해사중재위원회 부원장은 중국 해사중재 현황과 의의를 설명하고, 법무법인 변호사는 부산 해사법률 허브의 부상과 한중 해사분쟁 해결 협력의 미래를 제시했다.

또한, 한국해양대 교수들은 해사법원 설립에 따른 해사중재 및 해사소송 전문인력 양성 방안과 선원 분쟁과 해사법원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해사중재 활성화와 부산해사법원 설립의 의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부산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해사법률 서비스 활성화 방안이 도출되어 부산해사법원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법조계, 해운항만 업계,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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