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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5일부터 '광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번 상품권 발행은 총 100억 원 규모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광산구는 이번 상품권 발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산사랑상품권은 광산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3,561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누구나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상품권은 11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발행되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히 광산사랑상품권은 최대 20%의 혜택(10% 선할인, 8~10% 적립금(캐시백))을 제공한다.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어룡동과 삼도동 가맹점에서는 사용 시 10% 적립금(캐시백)이, 그 외 지역에서는 8%가 적용된다.
상품권은 모바일 QR코드형과 체크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발행된다. 모바일 QR코드형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충전 및 구매가 가능하다.
체크카드형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거나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지정된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오프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은행 방문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광산구는 이번 광산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경제 회복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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