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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서울에서 열린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하여 중국 지방 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세종시의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중국의 장시성, 상하이시 등 5개 지방 정부와 한국의 세종시, 인천광역시 등 6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최 시장은 회의에서 세종시의 출범 배경과 행정수도 완성 계획, 스마트시티 및 정원도시 조성 구상을 발표하며 세종시의 미래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세종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와 정원도시 건설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 시장은 “한중 지방 정부 간의 교류와 협력이 다가오는 APEC 정상회담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각 도시의 특장점과 발전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도시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회의 후에는 참석자들이 한중 공동발표문에 서명하며 미래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해외 지방 정부와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샨시성, 구이저우성과 우호 도시 협약을 맺고 체육, 청소년,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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