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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호남 최대 미술 축제인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지역 미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만 8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광주시는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지역 미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관람객 수와 작품 거래 건수가 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해외 갤러리들의 참여 증가는 광주가 국제적인 미술 교류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개막 첫날부터 작품 해설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되는 등 미술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 스페인 등 10개국 11개 갤러리가 참여하여 국제적인 면모를 갖췄으며, 이 중 7개 갤러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했다.
전은옥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아트:광주가 예술가와 시민 모두에게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시는 예술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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