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호 도의원, 도민 생활환경 전반 관리 강화 촉구

수질·공기질·악취·토양 문제 지적하며 적극적인 관리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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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진종호 (강원도의회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진종호 의원이 도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촉구했다.

진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질, 공기질, 악취, 토양 등 도민 생활과 관련된 환경 관리 현안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진 의원은 개인 지하수 수질검사 비용 부담으로 검사 참여율이 저조한 현실을 꼬집었다. 약 30만원에 달하는 검사 비용에 대한 지자체 지원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그는 도민 건강과 직결된 안전한 먹는 물 확보를 위해 검사 수수료 지원이 필요하며, 산림환경국 등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대중교통 차량 내부 공기질 점검 방식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사전에 준비된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는 실제 운행 환경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진 의원은 도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측정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악취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시료 분석 등 사후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토양 및 폐기물 오염 관리에 대해서는 오염 우려 지역을 확대하고 조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진종호 의원은 단순한 수치 중심의 점검을 넘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활환경 전반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이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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