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현 도의원, 경기도 내 수능 시험장 화재안전 관리 실태 점검

○ 도내 355개 시험장 화재안전조사 결과 23% 불량… 조치명령 이행 완료 확인 ○ 유경현 도의원, “수능 당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긴급 대응 태세 구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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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유경현 의원 경기도 내 수능 시험장 화재안전 관리 실태 점검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유경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이 12일 경기소방재난본부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수능 시험장의 화재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도내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355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이 중 약 23%가 불량 판정을 받아 조치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지적 사항은 △수신기 및 유도등 예비전원 불량 △유도등 점등 불량 △노후 소화기 교체 △소화시설 주변 적치물 이동 △방화셔터 작동 불량 등이었다.

유 부위원장은 수능을 하루 앞둔 만큼, 불량 판정을 받은 시험장에 대한 조치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했으며 이에 대해 최용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 직무대리는 모두 조치 완료됐다고 답했다.

수능 시험장은 대부분 고등학교인 만큼 유 부위원장은 이번 화재조사안전 결과를 계기로 학교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유 부위원장은 “아이들을 교육하는 학교 시설은 어떤 곳보다 안전해야 한다”며 “수능 당일에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혹시 모를 긴급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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