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2동 ‘나리꽃방에서 놀아요’ 결과보고회로 1년의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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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배곧2동 나리꽃방에서 놀아요 결과보고회로 1년의 여정 마무리 (시흥시 제공)



[PEDIEN]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12일 ‘나리꽃방에서 놀아요’결과보고회를 개최하며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과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나리꽃방에서 놀아요’는 2025년 배곧2동 마을건강복지계획 특화사업으로 독거노인의 고립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신체 및 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매월 직접 어르신을 만나 근력강화 운동, 뇌활성화 놀이, 색칠하기, 스마트폰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서적 교류와 활력을 도모했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11월 마지막 활동과 함께 1년 동안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어르신들의 소감과 위원들의 나눔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년의 활동내용이 담긴 사진으로 제작한 인생수첩을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최고령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정 어르신은 “거동도 불편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너무 적적했는데 집으로 직접와서 재미있는 놀이와 운동, 정겨운 얘기를 함께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옥비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처음에는 잘 웃지 않으셨던 어르신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밝은 표정으로 함께 웃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가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늘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정성과 꾸준한 관심이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건강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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