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이천시 부발읍 새마을협의회가 김장철을 맞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60여 명의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김장에는 회원들이 직접 배추를 재배하고 수확하는 과정부터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정성껏 준비한 김장 김치는 관내 49개 마을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그리고 소외계층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부발농협은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고자 이천쌀을 기탁하며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기탁받은 쌀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각 마을에 전달하며 넉넉한 마음을 전했다.

김필순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서로 돕는 시간이 소중하다고 밝혔다. 또한, 손수 담근 김치 한 포기가 이웃들의 식탁에 작은 행복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은미 부발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김장 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부발읍 전체에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