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녹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주민설명회 성료

499억 투입, 녹동천 일대 상습 침수 개선 본격화…2026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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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라남도 고흥군 군청



[PEDIEN] 고흥군이 녹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녹동천 일대의 상습적인 침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12일, 도양읍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5차 주민설명회에는 지역 주민, 이해관계자, 주민추진위원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흥군은 이 자리에서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작되었으며, 총 사업비 499억 원이 투입된다. 2023년부터 5년간 하천 개수, 교량 재가설, 천변 저류지 및 분기수로 설치 등 종합적인 침수 예방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교량 재가설 계획에 대한 조감도를 공개하여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보상 절차 및 일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고흥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녹동천 일대의 상습 침수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해로부터 안전한 고흥군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한 후 2026년 2월까지 토지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녹동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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