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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의회가 '2025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심사에 진출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시민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공동주택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활동 지원 조례'를 통해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무대에서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자치 30년을 기념하여 지방시대 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전국 지방의회의 혁신적인 입법 및 정책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다.
세종시의회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12개 지방의회 중 하나로, 발표 심사와 사전 심사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세종시의 '공동주택 화재예방 조례'는 아파트 밀집 지역의 특성을 고려, 화재 위험을 줄이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전국 최초의 입법 사례다.
특히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 구역 등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새로운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금화순찰대 운영과 같은 현장 중심 정책, 민관 협력 기반의 실행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조례는 세종시의회 100회 회기 기념 '시민이 뽑은 우수조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았다.
임채성 의장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직접 뽑은 조례가 전국 무대에 오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세종시민의 안전을 위한 의회의 노력이 다른 지방의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본심사에서 세종시의 안전 정책이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 지방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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