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풍 의원, 경기도교육청 급식실 안전 불균형 문제 제기

폐암 발생 학교 중심 지원에 '전면 점검' 촉구, 급식 종사자와 학생 안전 확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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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오세풍 의원 폐암 발생교만 지원 산업안전 대책 학교 간 형평성 무너졌다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오세풍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의 급식실 산업안전보건 대책에 대해 학교별 형평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오 의원은 20일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수 제1부교육감을 상대로 폐암과 폐질환 위험이 경기도 전체 급식실의 공통된 문제임에도, 교육청이 폐암 발생 학교 중심으로만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예산 부족 시 지원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을 비판하며, 급식 종사자들의 휴게실 공기 질 문제까지 언급하며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오 의원은 교육청이 위험 발생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요청 시 지원'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하며, 산업안전은 선제적 예방 행정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전수 점검, 보편적 안전장비 지원 기준 마련, 공기 질 개선 계획의 전면 재정비를 촉구했다.

오 의원은 근무자와 학생 모두가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 교육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교육청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적인 안전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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