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안 통과

가짜뉴스 판별 능력 높이는 AI 기반 교육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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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경자 의원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시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며, 시민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 강화에 나선다.

안경자 대전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안'이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이번 조례는 디지털 시대에 시민들이 허위 정보에 현혹되지 않고, 올바른 미디어 이용 문화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례안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대전시장의 책무를 규정한다. 또한, 5년 단위의 기본 계획 수립, 교육 자료 개발 및 전문 강사 양성 지원,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AI 기반 콘텐츠 분석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허위 정보를 판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 강사 양성 및 교육 자료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안경자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디지털 시대 시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허위정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대전시가 선도적으로 미디어 교육 기반을 마련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2월 15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대전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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