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충식 의원 "경기북부, K-방산 혁신 심장으로 도약해야"

방산혁신클러스터 심포지엄 참석, AI·MRO 기반 미래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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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이 경기 북부를 K-방산 혁신의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한 군사 접경지를 넘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경기북부 방산혁신클러스터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경기 북부가 가진 안보적 희생의 역사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균형발전기획실장, 방산기업 관계자,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경기 북부를 첨단 방위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 논의되었다. 특히 인공지능과 MRO 산업을 중심으로 한 클러스터 조성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윤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70년간 경기 북부가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왔음을 상기시키며, 이제는 그 희생의 역사가 기회의 자산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단순 제조를 넘어 AI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미래 산업으로 진화하는 K-방산 흐름 속에서 경기 북부가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의원은 포천시가 경기국방벤처센터 설립지로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이는 경기 북부가 군사 규제의 땅에서 첨단 국방과학기술 실증 허브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경기북부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성공 전략으로 경기 남·북부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군부대가 밀집한 경기 북부는 첨단 무기체계를 테스트하고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최적의 테스트베드라는 것이다.

그는 북부의 풍부한 인프라와 판교 등 남부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선순환 국방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 의원은 안보가 곧 경제가 되는 시대라며,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 북부가 세계를 선도하는 국방 혁신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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