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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윤종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이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정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앞서 윤 의원은 대한한돈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농정과 축산 현안에 대한 의정활동이 산업계와 지역사회로부터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윤 의원은 경기도 행정의 실효성과 책임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치산업진흥법에 따른 김치 세계화 노력 부족을 지적하며 경기도의 소극적인 행정을 비판했다.
그는 해외 협력 기반조차 마련되지 않은 현실을 지적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자료 제출 미비, 조례상 의무 미이행 등 행정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도민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채석장 민원 문제에 대해서도 형식적인 점검 방식을 비판하며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 재정비를 요구했다. 귀농귀촌 정책의 사후관리 부재를 지적하며 지속적인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원 북부 R&D센터 부지 협의 지연 문제에 대해서는 도의 책임 있는 추진을 촉구했다.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 예산 미반영 문제 역시 도정 신뢰성을 깎아내리는 결정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은 “도민을 대신해 행정의 빈틈을 바로잡는 것이 행정사무감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도정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돈협회 감사패에 대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라는 뜻으로 알고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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