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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체인지 자기성장 우수자 프로그램 실시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에서 현장 참의 의지 고취를 통한 전인교육 정책 활성화를 위해 2024 체인지 자기성장 우수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초등학교 3팀 △중학교 4팀 △고등학교 1팀 △특수학교 1팀 총 9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각 팀은 지도교사 1명과 참가학생 3명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제주도의 주요 명소에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로 올레길 걷기, 한라산 오르기, 요트체험으로 물살 가르기 등 사기충전 활동에 참여했다. 덕성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한라산 정상에 올랐을 때의 뿌듯함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등반 중에는 힘들었지만, 함께 한 친구들과 서로를 응원하며 끝까지 해냈다는 성취감이 정말 컸다”며 도전 정신과 협력의 가치를 배웠다고 말했다. 속리산중학교의 한 참가 학생은 “요트체험과 곶자왈 숲 탐방을 통해 제주의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바다와 숲이 주는 신비로움이 제 마음을 평온하게 해줬다”며 자연 속에서 치유와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의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해 교육 현장에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참가 학생들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스스로 도전하고 성취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학교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자기성장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교육청, ‘요즘 우리 학교는’ 영상 공모전 16편 수상작 공개
충북교육청, ‘요즘 우리 학교는’ 영상 공모전 16편 수상작 공개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요즘 우리 학교는’ 영상 공모전 수상작 16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특색 있는 모든 교육활동을 주제로 진행한 영상 공모전에는 총 90편이 접수됐으며 충북교육청은 두 번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3편, 우수 3편, 장려 10편을 선정했으며 최우수작 3편은 △옥동초의 ‘특별한 우리 학교’ △제천덕산중의 ‘해피 덕산’ △금천고의 ‘빛나는 미래, 우리의 학교’ 이다. 향후, 도교육청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3팀은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며 충북교육청 유튜브 등 공식 SNS를 통해 모든 수상작을 하루에 2편씩 게시할 예정이다. 우관문 공보관은 “학생들의 눈으로 생동감있는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모전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학교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창의적이고 재치있는 수상작들은 충북교육청을 홍보하는 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다시 책으로’ 한해를 결산하다
광주시교육청, ‘다시 책으로’ 한해를 결산하다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10일 올해 야심차게 추진한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의 한해를 정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우선 독서교육 우수학교에 대한 ‘제1회 광주 독서교육 우수학교’ 시상식이 10일 오후 2시에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각 학교가 독서교육으로 학생들을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키우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했으며 신광중학교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교로 광주수창초, 진제초, 광주서광중, 금호중앙여고 4교를 선정하했으며 우수학교는 12교로 광주동신여중, 성덕중, 숭의중, 일동중, 조대부중, 조대여중, 광주동신고 광주동신여고 광주여고 광주인성고 금호고 조대여고 등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독서교육 우수학교 표창과 함께 총 4천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이 상금은 단위학교에서 독서교육 자료 개발 및 교원 연수, 워크숍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독서교육 우수학교 대상을 시상한 신광중학교 김서령 교장은 사전 인터뷰에서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상은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와 함께 추진한 우리 학교의 독서교육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독서활동을 경험하게 하고 독서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어 김대중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11회 책이 된 우리들의 이야기’ 학생 독서 책쓰기 동아리 책 출판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광주 27개 초·중·고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생 독서 책쓰기 동아리에서 발간한 126권의 전시와 책쓰기 사례발표가 이뤄졌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책이 출판되는 것을 기념함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꿈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책쓰기 활동 우수 사례 발표를 한 대성여중 최연우 학생은 “우리의 노력이 이렇게 책으로 출판되어 감동적이고 서로의 작품을 보며 다양한 꿈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을 쓰고 더 좋은 책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24년 학생 독서 책쓰기 동아리를 운영하며 39권의 책을 발간한 조대여중 이은애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자신들의 멋진 결과물을 보며 자부심을 느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지도교사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하고 싶다”고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독서교육은 광주시교육청에서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이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광주의 독서 열기가 뜨겁다“며 ”2025년에도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 프로젝트을 지속·확대 운영해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여하는 폭넓고 내실있는 독서교육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지하역사 실내 초미세먼지 정보, 에어코리아에서 손쉽게 확인
지하역사 실내 초미세먼지 정보, 에어코리아에서 손쉽게 확인 [PEDIEN] 환경부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계기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정보 공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그간 실내공기질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해 확인 가능했던 ‘지하역사 실내 초미세먼지 정보’를 12월 11일부터 에어코리아의 누리집과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역사의 실내 초미세먼지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초미세먼지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초미세먼지 고농도가 발생할 수 있는 겨울철에는 외부 대기 중의 초미세먼지 농도와 지하역사의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함께 확인해 개인의 건강관리에 힘쓰는 등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환경부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자들이 각 시설의 특성에 따라 실내공기질을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자율적 관리 안내서’를 배포한다. 이 안내서는 지하역사, 지하도상가, 도서관, 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 25개 시설군의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일반적인 관리 사항과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관리 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인 관리 사항으로는 적절한 온·습도, 환기, 곰팡이 등에 대한 관리를 안내하며 시설별로는 조리시설, 사용 제품, 이용자 특성 등을 고려한 관리방안과 자가점검표를 제시한다. 환경부는 이번 안내서와 함께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관리요령’ 포스터와 영상 홍보자료도 배포할 예정이다. 홍보자료는 공동주택에서 미세먼지 고농도 시, 조리 시, 입주 시 등 상황별로 적용할 수 있는 관리방안을 담았다. 환경부는 안내서와 홍보자료를 각 지자체와 다중이용시설 관리자 교육 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며 환경부 누리집, 실내공기질관리 종합정보망, 한국환경보전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역사의 초미세먼지 정보가 겨울철 미세먼지 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절한 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경남의 명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위한 부산지역 공청회 개최
부산·경남의 명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위한 부산지역 공청회 개최 [PEDIEN] 환경부는 12월 11일 오후 2시부터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부산지역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에서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해 설명하고 최송현 부산대학교 교수 주재로 지역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해 발표 및 토의를 진행하는 한편 방청객의 의견청취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019년 6월 부산광역시가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건의한 이후, 환경부는 금정산, 백양산 및 낙동정맥 생태축을 중심으로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을 조사했으며 사찰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타당성 조사 결과, 금정산에는 멸종위기종 13종을 포함 1,78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기암, 습지 등 60곳의 자연경관자원이 있다. 또한 국가지정문화유산, 지방지정문화유산 등 105점의 문화자원도 존재한다. 이 중 문화자원은 기존 23개 국립공원과 비교해 북한산국립공원에 이은 2번째 수준으로 자연·경관·문화자원 전체를 고려했을 때 보전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등 80여 개의 크고 작은 단체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정산에 소재한 부산·경남지역 대표사찰인 범어사도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에 동의하는 등 지역의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확고한 의지도 지정 절차를 착수하는데 중요하게 고려됐다. 환경부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을 마련했으며 부산지역은 지난 11월 25일부터 지형도면 및 지적도 등 공원계획 관련 내용의 공람을 시작했다. 해당 내용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부산광역시 및 관할 기초지자체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대상지역의 주민 등은 공람장소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서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환경부 김태오 자연보전국장은 “부산·경남의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수도권 북한산, 대전·충남 계룡산, 광주·전남 무등산, 대구·경북 팔공산에 이어 우리나라 주요 광역도시권은 모두 국립공원을 보유하게 된다”며 “부산시민, 경남도민이 원하는 국립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환경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준비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환경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환경교육 기업 협의회’를 12월 11일 비앤디파트너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제1회 환경교육주간 및 제3회 환경교육주간 당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고 일상 속 환경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환경교육 협력 협약’을 맺은 15개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다. 15개 기업은 교보생명, 롯데백화점, 비지에프리테일 스타벅스코리아, 씨제이 씨지브이, 아워홈, 엘지전자, 유한킴벌리, 이마트, 제주항공, 지에스리테일 케이비국민은행, 코오롱인더스트리에프엔씨부문, 티머니, 풀무원이다. 협의회는 정부와 기업이 환경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협력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되며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넘어 환경교육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협약기업 임직원의 친환경 실천 의식을 고취하고 환경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교육자료 개발과 함께 내년도 환경의 날에 맞춰서 열리는 제4회 환경교육주간 참여 및 공동 행사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교육 협력 협약 기업들은 그간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업과 함께 환경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한 번이라도 마약 범죄하면 공직 퇴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앞으로 지방공무원이 단 1회라도 고의 또는 중과실로 마약류 관련 비위행위를 하는 경우 공직에서 배제하는 등 엄중히 징계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징계규칙’을 12월 1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방공무원 징계 기준에 마약류 관련 비위 유형을 신설해 고의성이 있거나, 고의성이 없더라도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중과실인 경우 파면하거나 해임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 최근 불법 마약 시장 확산, 마약사범 급증 등으로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마약범죄에 대한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높이려는 조치다. 둘째, 자전거 음주 운전 징계 기준이 새롭게 마련된다. 그동안에는 자전거 음주 운전을 한 경우에도 자동차 음주 운전에 대한 징계 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이를 구분해 적용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 앞으로는 자전거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거나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자동차 음주 운전에 대한 징계 기준보다 한 단계 완화된 징계 기준이 적용된다. 셋째, 신규·저연차 공무원이 업무 미숙에 따른 과실로 징계요구된 경우, 근무 경력을 참작할 수 있도록 징계 처리 기준을 개선한다. 새로운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실 책임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내기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19일 동 규칙 개정으로 민원 공무원이 친절·공정의 의무 등을 위반해 징계요구된 경우, △민원인 등의 폭언·폭행이 있었는지, △목적이 정당하지 않은 반복 민원에 해당하는지, △공무를 방해하는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참작해 징계의결 하도록 개선한 바 있다. 김민재 차관보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범죄는 엄격히 징계하고 신입 공무원에 대한 과도한 징계는 현실에 맞게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방공무원이 주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매한 물건, 주소정보 활용해 로봇이 주차장까지 옮겨 드려요
구매한 물건, 주소정보 활용해 로봇이 주차장까지 옮겨 드려요 [PEDIEN] 행정안전부는 12월 11일 롯데아울렛 남악점에서 주소기반 자율주행로봇이 고객이 구입한 물품을 쇼핑몰 매장에서 주차장까지 배달하는 실증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연회에서는 롯데아울렛 남악점에서 쇼핑한 물품을 로봇이 수거해 아울렛 주차장 배달 존까지 이동해서 전달하게 된다. 로봇은 실내 공간의 복도, 호실, 엘리베이터 등이 담긴 주소정보를 활용해 정확한 도착지와 최적의 이동경로로 움직인다. 특히 로봇의 층간이동을 위한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기능과 실내·외간 출입을 위한 자동문 연동 기술을 구현해 배달 시 로봇의 공간이동 제약을 없앴다. 앞으로 고객이 주소기반 로봇배송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물품 구매 매장을 선택하고 배송을 신청하면 로봇이 각 매장의 로봇배달점에서 물품을 수령한 후 고객이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 배달 존까지 물품을 배달한다. 유아 동반고객, 노약자, 장애인 등에게 우선적으로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실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만족도 조사를 거쳐 자율주행 로봇배송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에서는 2018년부터 주소를 기반으로 로봇 이동경로를 구축해 다양한 로봇배송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오고 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세종 중앙공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서울 송파 탄천길 등에 이동경로를 구축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성을 확인했다. 또한, 2023년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는 로봇이 실내와 실외를 넘나들며 주소기반 이동경로의 활용 공간을 확장했다. 김민재 차관보는 “행정안전부는 주소정보를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로봇배송, 드론배송, 주차장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범사업으로 관련 신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켜 국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새마을운동 관계기관과 협력해새마을ODA 사업 효과 높인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12월 1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제4차 새마을운동 해외협력사업 운영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협의회는 2021년부터 해외 새마을운동 추진 관계기관들로 구성되어 정기적으로 해외 새마을 사업 성과와 계획 등을 공유·논의하고 있다. 이번 운영협의회에서는 공적개발원조의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는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기관 간 연계 전략을 추진해 해외 새마을 사업의 실질적인 협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동일한 국가의 ODA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들이 협업해 현지에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복사업 조정으로 ODA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기관별로 2025년도에 준비 중인 2026년도 사업계획 및 현황을 공유하고 새마을ODA 사업의 향후 발전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기관들은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그동안의 문제점과 축적된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영진 지방행정국장은 “개도국의 지역사회 개발을 통한 빈곤 탈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마을운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며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새마을ODA 사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국민이 제안하고 정부가 개선하는 ‘민생규제 개선과제’ 우수작 선정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2024년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 수상작 16건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는 국민이 규제로 인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실시하고 있으며 공모에서 채택된 우수작은 관련 법령·규정 개정, 정책개선 등을 통해 민생규제를 개선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한 달간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했고 총 865건의 국민제안이 접수됐다. 국민제안은 지자체, 전문가 사전심사와 안건 해당 부처 검토를 진행해 수상 후보작을 선별했다. 이후, ‘소통24’를 통한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6건을 선정했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16건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부상품도 수여될 예정이다. △ 최우수작은 정재호 씨가 제안한 ‘여성기업의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간 확대’ 가 선정됐으며 △우수작은 문지우 씨가 제안한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에 질환명 한글 병기 및 의료 용어 설명 요청’ 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국민이 제안한 민생규제를 관계 부처와 협의해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작더라도 국민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들을 발굴하고 해소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규제개선의 출발점이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국민께서 제안해주신 민생규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공무원 마약범죄, 처음이라도 공직 퇴출
인사혁신처 [PEDIEN] 공무원이 고의적으로 마약범죄를 저지른 경우는 단 1회라도 공직에서 퇴출된다. 공무원으로 임용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업무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실수는 이를 참작해 징계 수준이 결정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이달 11일 자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직에 대한 국민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엄중하게 대응하고 일부 과도하게 적용되는 기준을 합리적으로 보완한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무원 마약류 관련 비위 징계기준이 신설돼 비위 정도와 고의성에 따라 처음이라도 공직에서 파면·해임할 수 있는 기준이 신설된다. 기존에는 공무원 마약류 관련 징계기준 없이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중 기타항목을 적용해 징계를 결정했지만, 앞으로는 강화된 징계기준에 따라 마약 투약·매매·알선행위 등 마약류관리법 위반 범죄 행위를 하면, 최대 파면·해임될 수 있다. 공무원의 마약범죄를 일벌백계함으로써 공직사회 내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공직 내 마약범죄 근절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둘째, 공직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신규·저연차 공무원의 업무 적응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실수에 대해서는 징계 양정 시 참작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이에 따라 업무 미숙으로 인해 발생한 책임에 대한 신규·저연차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덜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셋째, 도로교통법상 처벌 수준에 맞춰 자전거 등의 음주운전 기준이 새롭게 마련된다. 기존에는 도로교통법상 처벌 수준이나 피해 정도가 자전거 등 음주운전과 자동차가 엄연히 다름에도 자동차 음주운전과 같은 징계기준이 적용됐다. 앞으로는 자전거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 등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이 엄중 징계 처리하되 자전거 등 음주운전 기준이 없어 일부 불합리했던 점은 도로교통법상 처벌 수준에 맞게 개선해 징계 처리된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공무원 마약범죄 등 비위행위는 엄정하게 대응하되, 일부 과도한 기준은 합리적으로 보완한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곳,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국립중앙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2025년 겨울방학 과학교실과 과학캠프’를 1월 7일부터 1월 24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과학교실은 유아 만5세부터 중학교 2학년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흥미와 재미가 가득한 15개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도 과학수사대, 뚜벅이 로봇아 걸어봐~, 과학으로 우주 알기, 변신의 왕 전기에너지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의 기초 및 원리를 탐구하고 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 과학탐구 역량 함양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중학생 대상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 밖 과학교육에 대한 관심 및 만족도를 분석해 향후 과학교육 대상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특히 과학관의 전시물 기반학습으로 운영되는 겨울방학 캠프는 국립중앙과학관-국가기록원이 공동으로 기획한“우주로 가는 길을 찾다”특별전시와 연계해 “SPACE SCIENCE CAMP”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우주항공분야가 융합된 전시관 탐험과 이론·실습교육, 이공계 대학 진학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전국의 초등 4~6학년 대상 1박 2일 과정 총 6기를 운영한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카이스트 대학생 멘토와 함께 1박 2일 동안 △ 우주강국인 우리나라가 고대 천체 관측과 기록을 시작했던 때로부터 우주시대를 향한 긴 노력의 시간과 역사에 대한 이해 △ 겨울철 별자리 관측 및 해설 △ 인공지능이 우주항공분야에 활용되는 사례 △ 인공지능 체험 등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과 우주항공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학습하면서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25년에도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될 예정이다. 1월 겨울방학 기간에는 겨울방학 과학교실과 과학캠프가 진행되고 3월부터는 유아,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주말에 진행되는 주말과학교실과 4월부터는 유아를 대상으로 새싹과학교실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며 7,8월 여름방학 기간에는 인공지능과 전통과학을 융합한 과학캠프와 과학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학교 밖 과학교육을 통해 기초과학 및 첨단과학기술 등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공계 진출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전은 기본 창의력도 길러주는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선정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안전하면서도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2024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을 선정했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놀이시설 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어린이놀이시설 중 시·도 및 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은 55개 시설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7개소를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했다. ‘수정산 꿈자람터’는 2만㎡가 넘는 부지를 3가지 테마의 놀이터로 구성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주차장-놀이터 간 순환버스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제1호 시립 서울형 키즈카페’는 시설 내부 사고예방과 이용자 안전증진 활동 등 안전관리 실태가 우수하며 스마트 터치놀이와 오르는 기구 등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놀이기능을 제공한다. ‘일원 어린이 실내놀이터’는 위험성평가 등 사고 예방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신체운동 놀이기구 외에 부모와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조화롭게 배치했다. ‘병목안시민공원 놀이터’는 최대 12.5m에 이르는 다양한 높이의 조합놀이대를 배치해 창의적인 놀이가 가능하며 놀이시설 주변에 인공폭포, 잔디광장 등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놀이활동도 가능하다. ‘딸기향 농촌 테마공원’은 지역특산물인 딸기를 테마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색감을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 및 창의력을 자극하며 딸기테마관, 실내키즈카페 등 주변 시설과의 연계성이 뛰어나다. ‘통영 무장애통합놀이터’는 장애·비장애 아동이 차별 없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로 기구이용형 그네 등 놀이기구를 지역사회단체로부터 기부받고 장애아동 부모 의견을 반영해 놀이기구를 배치하기도 했다. ‘온평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놀이기구 배치에 참여했고 학교 시설이지만 외부에도 개방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2027년까지 매년 시설물 관리상태, 안전사고 유무, 안전관련 법규 위반 여부 등 실태점검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지정된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심하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우수한 어린이놀이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하면서 “2025년에는 노후 놀이터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노후 놀이터에 대한 시설개선과 환경정비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립과천과학관 ‘RE100’ 선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국립과천과학관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가기관으로는 최초로 ‘K-RE100’을 가입하고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과천과학관은 탄소중립에 관한 과학적 이해 증진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실천하기 위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에너지 효율화, 저탄소 전시·교육·행사 확산, 녹색 프리미엄 참여,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을 2030년 25%, 2040년 60%, 2050년 100%로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과학관 전 직원과 기후·환경단체, 대학, 연구기관 등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졌다. 특히 과학관을 찾는 학생, 학부모와 함께 기후위기 상황에서 미래의 과학관이 해야 할 일을 도출하고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거쳐 계획에 반영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과천과학관은 2023년부터 모든 전시관에서 다회용컵으로 전환해 18만여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절감했고 전시품 이전·설치에 따른 폐기물 감축을 위해 이동형 전시품을 제작하고 ‘20년부터 ’ 24년까지 83회, 938종의 순회전시를 하고 있다. 그리고 과학관이 사용하지 않는 전시품은 다른 곳에서 새롭게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위크’ 프로그램을 운영해 적극적인 무료 컨설팅 및 무상 양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맞춤형 교육, ‘ 과학이 또옴’ 등 비대면 교육, 온라인 과학콘텐츠 등 저탄소·기후위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탄소중립 전시품 및 교구 개발, 기후대응 관련 기획전 개최 등으로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앞으로도, 과천과학관은 지속적 노력을 통해 RE100을 달성하고 실적점검 및 보완사항을 반영해 5년 주기로 탄소중립 계획의 단계별 확대를 통해 녹색과학관으로의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기후 위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과천과학관이 미래지향적 녹색과학관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향후 국내외 과학관, 박물관, 미술관 등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