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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중대재해 제로화’…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공사현장 안전관리 총력
강화군, ‘중대재해 제로화’…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공사현장 안전관리 총력 [PEDIEN] 강화군은 최근 착공한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박용철 군수가 강조해 온 중대재해 예방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군은 중대재해 ‘제로화’를 목표로 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 의지를 현장에 반영했다. 현재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인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건립 현장은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목표로 철저한 관리·감독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옥외 작업장의 특성을 반영해 △온열질환 예방 및 대응, △집중호우 대비 재난안전관리,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직무,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기본 안전수칙 준수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앞으로도 주 2회 이상 현장 점검과 안전교육을 확대 추진해, 공사 현장에서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건설사업의 원활하고 안전한 추진을 위해 군과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간 긴밀한 협조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공사를 무사고·무재해 현장으로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원면 주민복합센터는 준공된 지 35년이 지난 노후 청사와 협소한 주민자치센터를 대체하고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 등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24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2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신축되고 있다. -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빛과 노래가 들려주는 음연 동화’ 공연 성황리 개최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빛과 노래가 들려주는 음연 동화’ 공연 성황리 개최 [PEDIEN]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강화문예회관에서 ‘2025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음연동화’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의 2025년 특화사업으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동과 가족을 위해 무료로 기획됐다. 공연에는 200여명의 아동과 보호자가 참석했으며 샌드아트, 성우 내레이션,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80분간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이달용 민간공동위원장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문화를 향유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정서적 성장과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공연처럼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미추홀구, 신규 위촉 통장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실시해
미추홀구, 신규 위촉 통장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실시해 [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신규 통장 170여명을 대상으로 ‘통장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장 업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리더로서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의 마음을 얻는 통장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양평호 눈꺼풀 리더십 연구소 대표가 맡아, 마을과 주민을 이끄는 리더로서 통장이 갖춰야 할 자세와 역할, 주민들과의 소통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우리 미추홀구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각 동 통장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통장님들께 지역 리더로서의 가치를 되새기고 사명감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미추홀구, 지역 카페와 함께한 직원 격려 행사 ‘눈길’
[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본청 근무 직원 917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직원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직원 격려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 지원, △친환경 자원순환 실천이라는 두 가지의 중요한 가치를 함께 담아 더욱 의미를 더했다. 먼저, 구는 기존의 단일 업체와 계약해 간식을 일괄 구매하던 방식이 아닌, 구청 인근 12개 카페를 사전 선정해 부서별로 원하는 음료를 개별 구매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1회용품 제로 청사’ 조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도입된 구청사 내 다회용컵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전 직원이 1회용품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도록 유도했다. 이후에는 청사 내 수거함에 컵을 반납하는 방식으로 자원 순환과 친환경 행정을 실천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중복 맞이 행사가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며 환경보호까지 동참하는 일석삼조의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미추홀구여성단체협의회,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해
미추홀구여성단체협의회,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해 [PEDIEN] 인천 미추홀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4대 박세자 회장의 이임과 제15대 김지원 회장 취임을 기념하는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의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전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을 시작으로 이임사,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지원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봉사를 위해 지역사회와 상호 협력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훈 구청장은 “그간 헌신해 주신 박세자 전임 회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김지원 신임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여성단체협의회가 양성 평등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계속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인천 동구,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인천 동구,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PEDIEN] 인천 동구는 지난 25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2025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찬진 동구청장이 주재하고 평가 관련 담당 부서장 20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표별 추진 실적과 추진 계획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와 함께 평가 시책별 순위와 점수를 끌어올 수 있는 전략도 논의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동구가 받는 마지막 평가가 될 것”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최선의 전략을 찾아내어 분야별 우수 평가를 받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인천 동구,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에 ‘돌봄·안전 점검’ 실시
인천 동구,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에 ‘돌봄·안전 점검’ 실시 [PEDIEN] 인천 동구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돌봄 모니터링과 생활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아동 관련 화재 사건을 계기로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니터링 기간은 7월 17일~8월 6일까지 3주간이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23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및 유선 상담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가정 내 돌봄 공백 여부 △돌봄서비스 수혜 현황 △소방·안전교육 이수 여부 △냉방기기 안전사용에 대한 안내 등이 진행되고 있다. 동구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적합한 서비스를 연계해 보다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점검은 돌봄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찬진 동구청장, 취약계층 가구에 냉장고 청소서비스 나서
김찬진 동구청장, 취약계층 가구에 냉장고 청소서비스 나서 [PEDIEN]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28일 관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가구의 냉장고를 청소해주기 위해 직접 나섰다. ‘안전지킴이 냉장고 청소서비스’ 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노인가구, 장애가 심한 장애인, 쪽방거주자, 심신미약자 등 취약 계층에게 냉장고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통해 생활환경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찬진 청장은 이날 장애가 심한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냉장고를 점검하고 꼼꼼히 청소했다. 구는 현재까지 대상자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약 55세대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위생교육을 병행해 심각한 위생 상태에 놓인 세대의 경우 사례관리 대상자로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청소서비스를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홀로 지내고 몸이 불편하다 보니 냉장고 청소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구청장님이 직접 나서 청소를 해주니 고맙다”며 “힘들더라도 냉장고 청소와 위생 관리를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의 취약계층 가구의 냉장고 청소 및 살균·세척 등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헌 구청장 “청라하늘대교, 민의 무시한 부당한 명칭‥이의 제기할 것”
김정헌 구청장 “청라하늘대교, 민의 무시한 부당한 명칭‥이의 제기할 것” [PEDIEN] 지난 28일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제3연륙교의 이름을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한 것과 관련해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청라하늘대교는 청라의 지명만을 반영한, 영종 주민에게 상당히 불합리하고 부당한 명칭”이라며 “합당한 명칭이 정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구는 구민 공모, 전문가 심사, 주민 선호도조사 등 구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선정된 구 대표 명칭 ‘영종하늘대교’를 시 지명위원회에 상정했으나, 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구는 이 같은 위원회의 판단이 △지역 정체성·역사성 △국내외 연륙교 명명 사례 △실제 이용 주체 등 ‘지명 결정의 기본 원칙’을 무시한 데다, 민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내 연륙교의 명칭 사례를 조사한 결과, 66%가 섬 명칭, 31%가 제3의 명칭으로 제정됐으며 육지를 따른 명칭은 3%에 불과한 만큼, 연륙교의 명칭을 정할 때 섬 지명을 우선 고려하는 게 통례다. 인천 지역 내 다른 연륙교인 ‘강화대교’나 ‘강화초지대교’ 등도 모두 섬의 이름을 따른 만큼, 선례를 따라 제3연륙교의 명칭도 ‘영종’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는 게 구의 입장이다. 또한 제3연륙교 개통으로 실질적으로 생활의 변화를 꾀하는 주체는 ‘영종 주민’ 이라는 점, 교량의 도착지인 ‘영종’의 위치적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점에서 ‘영종’ 이 빠진 명칭은 합당하지 않다는 게 구의 논리다. 무엇보다 인천국제공항을 향하는 ‘하늘길’의 상징성을 나타낼 수 있는 ‘영종하늘대교’로 명명해야 세계로 연결되는 ‘관문도시’ 이자 ‘글로벌 톱텐 시티’로서의 인천의 위상과 가치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제3연륙교의 실제 이용 주체 역시 ‘영종 주민’과 더불어, 인천공항과 영종·용유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등인 만큼, 위치적 정체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영종’ 이 지명에 반영돼야 한다. 아울러 영종지역 ‘제3연륙교 관광 자원화 사업’ 이 최초 계획보다 상당히 축소된 점 역시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함에도, 지명위원회는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구는 판단하고 있다. 게다가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기반 시설로 양측 주민 모두에게 중요한 생활축이자, 지역의 상징성을 갖는 교량임에도, 위원회의 일방적·행정편의주의적 결정으로 오히려 지역 간 상생·화합을 저해하고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 공감과 행정 형평성을 저해하는 이번 지명위원회의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제껏 영종은 경제자유구역임에도 송도나 청라에 비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소홀했던 만큼, 다리 명칭까지 끌려다닌다면 주민들의 상실감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며 “지명위원회 재심의에도 ‘영종’ 이 배제된 채 ‘청라’의 지명만을 반영한 명칭이 결정된다면, 추가 이의제기를 통해 국가지명위원회 심의 절차까지 밟는 등 영종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남동구, 유관기관 합동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교통안전 교육
남동구, 유관기관 합동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교통안전 교육 [PEDIEN]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 및 논현경찰서와 협력해 노일인자리 사업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했다고 29일 전했다. 교통안전 교육은 18개 공익활동형 사업단 노인일자리 참여자 3,13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실시됐다. 교육은 현장에서 업무를 직접 하고 있는 경찰관이 고령층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과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 방법에 대해 실시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교통안전 수칙을 꼭 실천하셔서 안전한 일자리 활동을 이어가길 당부드린다”며 “교통사고에 취약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에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동구는 경찰서와 협력해 어르신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노인보호구역 개선 사업 등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남동구, ‘남동 주니어보드’ 성과보고 … 조직문화 개선, 혁신과제 발굴
남동구, ‘남동 주니어보드’ 성과보고 … 조직문화 개선, 혁신과제 발굴 [PEDIEN]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구청 은행나무홀에서 ‘차세대 혁신리더 남동 주니어보드’ 성과보고 및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남동 주니어보드는 ‘MZ세대’ 공무원의 참신한 생각과 새로운 시각을 통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발표회는 2025년 제2기 주니어보드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조별 제안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성과보고에 나선 주니어보드는 △ 지식공유 플랫폼 ‘남동위키’ 구축 △ 중식시간 유연제 도입 및 저연차 공무원 조직 적응 지원 △ ‘남동워케이션’ 근무제도 도입 △ 직원 휴식공간 재정비 및 점심시간 운영 방식 개선 등 총 4건의 실현가능한 과제를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박종효 구청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들이 직접 참석해 각 조의 제안 발표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제안의 실현 방법과 시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니어보드는 정기적인 회의와 토론을 통해 과제를 구체화하고 간부 공무원과의 소통 자리, 중간 보고회,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통해 실제 조직문화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안 들을 만들어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니어보드의 제안은 남동구 조직문화 혁신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시각이 조직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구는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후속 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인천시, 제3연륙교 ‘청라하늘대교’로 명칭 확정
[PEDIEN] 인천광역시는 7월 28일 ‘2025년도 제2차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오랜 관심사였던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을 ’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3연륙교 명칭 제정은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을 받아 온 사안이다. 중구는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영종하늘대교’, ‘하늘대교’를 제안했으며 서구 역시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친 후 ‘청라대교’, ‘청라국제대교’를 제안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립 명칭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청라하늘대교’, ‘영종청라대교’를 제출했다. 인천시 지명위원회에서는 제안된 총 6개 명칭안에 대해 △지리적 특성 △지역 상징성 △지역주민 및 전문가 의견 △향후 사용 편의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도 깊은 숙의 끝에 ’ 청라하늘대교‘라는 명칭을 채택했다. ‘청라하늘대교’는 중구와 서구 양측이 제안한 지역별 상징성을 결합해 ‘청라’ 와 ‘하늘길’ 이미지를 함께 담았다.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의 특성을 조화롭게 반영한 명칭이다. 향후 군·구에서는 위원회의 명칭 결정 통보 후 3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의 고시를 거쳐 국가기본도와 지명 데이터베이스에 반영된다. 이후 각종 지도, 내비게이션, 공공정보시스템 등에 정식 명칭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인천시 지명위원회에서는 “지명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제3연륙교 명칭에는 지역 간 상생과 도약을 이끌겠다는 시민 모두의 염원과 미래 비전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칭 결정 이후에도 이의가 제기될 경우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신중한 재심의를 통해 후속 행정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명칭 채택으로 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연결의 상징’ 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부평구립 청천도서관, 2025년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인문학이 묻다, 길 위의 K-민주주의’ 운영
부평구립 청천도서관, 2025년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인문학이 묻다, 길 위의 K-민주주의’ 운영 [PEDIEN] 부평구 구립 청천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인천x역사x철학’ 인문학이 묻다, 길위의 K-민주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역사 △철학의 융복합적 주제로 구성된 총 3부의 인문학 강연과 현장 탐방을 통해, 민주주의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참가자들은 1986년 5·3 인천민주항쟁과 1987년 6·10 부평대로 민주항쟁 등 인천의 민주화운동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적 흐름과 함께 철학적 관점에서 민주주의를 성찰해 보게 된다. 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냉전 시대를 관통한 철학과 현대 민주주의를 지배하는 이념 및 개념을 함께 다뤄, 인천과 한국 그리고 오늘날 민주주의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청천도서관 누리집, 부평구립도서관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나라 그리고 다양한 인문학적 시각으로 지적탐구를 하는 즐거운 인문학 여행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부평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부평구 아동참여위원회, 부평구의회 체험 프로그램 참여
부평구 아동참여위원회, 부평구의회 체험 프로그램 참여 [PEDIEN] 부평구는 지난 25일 부평구의회에서 아동참여위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평구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평구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구가 설치한 기구로 연간 운영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날 일정은 부평구의회의 ‘2025년 의회체험 프로그램 운영 계획’에 따른 것으로 세부 내용은 △구의원과의 만남 △지방자치 소개 △부평구의회 활동 홍보 △퀴즈타임 △의사봉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부평구의회가 주민을 대표해 예산안·결산 승인과 법령의 범위 안에서 주민들을 위한 조례를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서 재정 자립도 향상과 중앙권한의 이양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아동들이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민주주의의 작동원리를 몸소 느끼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들의 목소리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다음 달 아동참여위원회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부평풍물대축제기간 추진할 아동권리 캠페인 기획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