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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원도심에 ‘융복합배수로’ 도입‥도로 침수 방지 효과 입증
인천 중구, 원도심에 ‘융복합배수로’ 도입‥도로 침수 방지 효과 입증 [PEDIEN] 인천시 중구는 올해 ‘원도심 도로 융복합배수로 설치 공사’를 완료한 결과, 최근 집중호우 기간 ‘도로 침수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중구 원도심 도로는 주로 ‘빗물받이’에 의존하고 있어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매우 컸다. 실제로 강우 시 낙엽, 담배꽁초, 쓰레기 등이 빗물받이 뚜껑을 막아 도로 물 고임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차량 통행 불편,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등의 문제가 지속 제기돼왔다. 구는 이를 해소하고자 국토교통부 인증 혁신 제품인 ‘융복합배수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이 시스템은 기존 빗물받이와 같은 ‘하향방식’ 그레이팅의 배수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도로 경계석과 일체형으로 제작됐으며 해당 경계석의 측면으로 배수가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또한, ‘점배수’ 방식보다 배수력이 우수한 ‘선배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낙엽, 담배꽁초, 쓰레기 등의 유입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막힘없이 배수가 가능해 극한 호우 시에도 노면 빗물을 신속히 빠지도록 하는 등 침수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기존 ‘빗물받이’ 와 연계할 수 있어 배수 용량을 비약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유지관리도 간편해 ‘도심 내 지속 가능한 배수 시스템’ 으로서 매우 탁월하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7일까지 항동7가 1-17, 항동7가 27-6, 신흥동3가 7-99, 신흥동3가 50-5 일원 등 중구 원도심 내 주요 간선도로 침수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올해 6~7월 중 발생한 국지성 집중호우 상황에서 빛을 발했다. 실제로 융복합배수로가 설치된 구간에서는 침수나 물고임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민 불편도 대폭 해소할 수 있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빗물받이 배수시설 개선이 아니라, 기후변화와 도시 재난에 대응하는 새로운 도시 인프라 개선의 모델”이라며“앞으로도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융복합배수로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백운골 복닭잔치’ 함께한 김정헌 구청장, 어르신들과 삼계탕 나눔 소통
‘백운골 복닭잔치’ 함께한 김정헌 구청장, 어르신들과 삼계탕 나눔 소통 [PEDIEN]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삼복더위를 맞이해 지난 24일 영종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삼계탕 나눔 행사 ‘백운골 복닭잔치’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종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백운골 복닭잔치’에서는 600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삼계탕과 수박 등 제철 음식을 함께 나누며 이웃 간의 정을 주고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한은행 인천공항운서역지점, 아워홈의 후원과 더불어,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인천공항에너지주식회사, 신바람봉사단 등 4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정헌 구청장 역시 내빈들과 함께 직접 배식 봉사에 나서며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중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이웃 간의 정이 살아 숨 쉬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종노인복지관 황영선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무더위를 이겨낼 힘을 얻으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종노인복지관’은 영종국제도시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교육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으로 현재 사단법인 온세상나눔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 이곳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원, 노년 사회화 교육, 건강생활 지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연수구, 202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우수’
연수구, 202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우수’ [PEDIEN] 연수구가 추진하고 있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통합 동물복지 정책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구는 지난 2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자본 분야’ 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책 경진대회로 전국 자치단체장이 추진한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라는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191개의 사례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주요 시상 분야는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이다. 연수구는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위한 동물보호정책 추진’을 주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을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반려 인구 증가에 발맞춰 비반려인과의 상생을 위한 정책으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처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는 향후 책자로 발간되고 영상으로 제작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우리 구가 선제적으로 추진한 동물보호정책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존중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연수구 ‘2025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시상식 개최
[PEDIEN] 연수구는 지난 2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2025 연수구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도시미관 향상에 이바지한 아름다운 간판을 선정하기 위해 지역 내 적법하게 제작·설치된 벽면 이용 간판을 대상으로 지난 2개월간 신청을 받아 총 22점이 응모됐다. 공모는 △업소주가 자랑하고 싶은 아름다운 간판, △옥외광고업자가 제작설치한 우수 제작 간판 2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구는 심미성과 창의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중심으로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현장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10점의 간판을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된 간판의 사진은 이달 28일부터 연수구청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간판이 단순한 표지물을 넘어 도시의 얼굴이자 지역 문화를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조화로운 간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개막…21개 회원경제 대표단 인천 온다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개막…21개 회원경제 대표단 인천 온다 [PEDIEN]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3차 고위관리회의 및 관련 회의가 7월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8월 15일까지 약 3주간 열리며 APEC 21개 회원의 장관 및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SOM3는 정상회의에 상정할 주요 의제를 조율하는 핵심 협의체로 △디지털·AI 장관회의 △식량안보 장관회의 △여성경제 장관회의 △반부패 고위급대화 등 4개 분야의 장관회의와 함께 열린다. 이후10월 영종 일원에서는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 장관회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기간 인천시는 금년 APEC 핵심 성과로 제시된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부합하는 ‘인천형 도시 비전’을 국제사회로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사 기간 동안 송도 컨벤시아 내에 설치된 홍보관과 민관 통합 전시관에서는 인천의 정책 성과와 지역 혁신 기업들을 선보인다. 반도체, 로봇 등 미래 산업은 물론, 고령사회 대응 정책도 소개된다. 특히 홍보관에서는 제1의 개항부터 글로벌 톱텐시티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 온 인천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360도 VR 랜선여행과 인천네컷을 통해 영종도, 월미도, 경인 아라뱃길 등 특색 있는 관광지 체험도 가능하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관광코스는 반일 전일 야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송도국제도시부터 강화도, 개항장, 부평 캠프마켓까지 인천의 다양한 얼굴을 선보이게 된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APEC 인천회의 개최 기념 특별공연 등 지역축제들도 연계할 방침이다. 주요 거점에는 직무교육을 마친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돼 참가자 안내를 돕는다. 자원봉사자는 만 18세부터 만 7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며 외국인 자원봉사자 23명도 함께한다. 회의장에는 인공지능 통·번역 시스템을 구축해 참가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37개 언어가 지원된다. 인천시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비 12억원을 확보해 송도컨벤시아 내 회의장 시설을 정비하고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7월 24일부터 공항과 회의장, 숙소 및 주요 관광코스를 연결하는 전용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또한 경찰, 소방,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해 경호 및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행사장과 숙박시설 사전점검을 지속 실시해 왔다. 회의 기간에도 신속한 재난 대응 시스템을 운영해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APEC을 계기로 인천의 매력과 우수한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정복 인천시장, 하계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청년과 소통의 장 마련
[PEDIEN] 인천광역시는 7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계 공공기관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 참가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정복 시장과 하계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사업 참가 청년 들이 인천 시정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인천시는 주민등록상 인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40명을 모집해 7월 7일부터 29일까지 인천시, 군·구, 공사·공단, 소방서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배치했다. 참가자들은 행정업무 보조와 시설정비 보조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했다. 간담회에서 유정복 시장은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청취하며 “청년들의 현재와 미래에 맞는 정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구직청년 면접복장 대여 사업, 청년도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얻고 사회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 홍보’ 코너가 마련됐다. 더불어 남동구 보건소와 연계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도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청년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행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청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모든 청년들의 노고를 격려했고 “앞으로 인천시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공공기관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한걸음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 76.9% 달성
[PEDIEN]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요일제’ 신청기간 동안 전체 시민 76.9%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신청률이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자는 총 3,020,069명으로 이 중 2,322,794명이 신청을 마쳤다. 신청 방법을 보면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한 온·오프라인 신청이 63.53%, 인천사랑상품권 신청이 36.47%를 차지했다. 특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인천사랑상품권을 신청한 건수는 211,001건에 달했다. 7월 26일부터는 요일제 신청이 종료되고 9월 12일까지는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시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인천사랑상품권은 인천이음 앱으로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 시 신용·체크카드는 연계 은행 창구를, 인천사랑상품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인천시는 7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소비쿠폰을 발급·전달한다. 단, 같은 가구에 다른 가구원이 있으면 ‘찾아가는 신청’은 제한되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군·구별 전담팀을 지정해 부정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부정유통 적발되면 환수 조치할 계획이다. 김홍은 시 민생기획관은 “남은 기간 동안 시민 한 분 한 분이 불편함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계양구,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 성황리 마무리
계양구,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 성황리 마무리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계양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계양아라온에서 개최된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 가 4만 2천여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인천 핵심관광명소 육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계양구와 K-water 아라뱃길 지사가 공동 개최했다. 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와 이재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당초 예정됐던 26일 개막식 없이 행사를 진행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시기, 시원한 물놀이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축제장은 연일 활기를 띠었다. 계양아라온의 수려한 수상·수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이번 축제는 특히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익스트림풀, 워터슬라이드&액티비티풀, 베이비풀 등 6개의 워터존이 운영됐으며 ‘워터건 챌린지’, ‘물풍선 과녁 맞추기’ 등 다양한 물놀이 이벤트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각 존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해 보호자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그늘쉼터와 냉방쉼터, 응급의료 부스 등도 운영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귤현나루에서는 카약, 카누, 수상자전거, 빅섭 등 다양한 수상 레저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물놀이 외에도 즐길 거리를 더했다. 특히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대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전 세대가 함께 체험할 수 있었다. 26일 토요일 밤에는 ‘노을·야경 명소’로 선정된 계양아라온에서 야간 영화 상영도 진행돼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한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7살, 10살 두 자녀의 손을 잡고 현장을 찾은 한 계양구민 가족은 “올해 유난히 더운 날씨에 아이들을 데리고 갈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지역에서 이렇게 알찬 물놀이 축제가 열려 반가웠다”며 “수해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시흥에서 축제장을 찾은 한 참여 가족은 “처음엔 단순한 물놀이 행사 정도로 생각했는데,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운영의 완성도에 깜짝 놀랐다”며 “계양아라온을 처음 와봤는데, 멀리서 찾아올 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이어서 자주 찾아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이 부족했던 우리 계양구에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양아라온이 단순한 수변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꿈꾸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는 폭염 속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활력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고유의 수변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수도권 여름 축제로 눈길을 끌었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계양아라온을 중심으로 계절별 문화축제 및 관광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을 넘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계양구, ‘계양 온더맵’ 콘텐츠 개편
계양구, ‘계양 온더맵’ 콘텐츠 개편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공간정보 기반의 지도서비스인 ‘계양 온더맵’ 콘텐츠를 개편해 구민과 방문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행정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계양 온더맵'은 민간 포털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다양한 행정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생활 밀착형 공공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2024년 2월 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총 26종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콘텐츠 간 중복을 줄이고 사용자 편의성과 직관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신규 콘텐츠 ‘우리 동네 전문가 지도’의 신설이다. 이 지도는 세무사, 변호사, 건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위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분야별 무료 상담 정보와 맞춤형 전문 서비스 이용을 돕는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전문가를 지속 발굴해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구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서비스 콘텐츠의 다양화로 인해 발생했던 정보 분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 주요 통합 작업을 진행했다. 먼저, 기존에 별도 운영되던 ‘계양 안전 지도’ 와 ‘무료 와이파이’ 콘텐츠를 ‘계양 안전 지도’로 통합해 관련 정보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무더위 쉼터, 그늘막, 침수 우려 지역, 배수펌프, 이재민 수용시설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에 필수적인 정보를 포함해 총 25종의 안전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택·건축 개발사업’, ‘개발제한구역’, ‘건축선 지정 구역’,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지정 구역’ 등 4개로 나뉘어 있던 건축 및 개발 관련 콘텐츠도 ‘주택·건축 개발사업’ 으로 통합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구민은 물론 민간 개발사업자들도 관련 정보를 더욱 쉽게 파악하고 인허가 절차나 사업 계획 수립 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구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스마트 행정을 확대해 구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 동구, ‘드림스타트 금융교육’ 실시
인천 동구, ‘드림스타트 금융교육’ 실시 [PEDIEN] 인천 동구는 지난 24일 ‘움직이는 돈 이야기’를 주제로 드림스타트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KSD 나눔재단과의 연계를 통해 드림스타트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기초 금융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용돈 게임과 저금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아동은“방학이라 심심했는데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저금통 만들기도 하니 흥미로웠다”며“교육을 받아보니 용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됐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놀이와 체험을 통해 경제 개념을 익히는 경험이 아동들의 올바른 소비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방학을 알차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아동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와글와글 잉글리시 페스타’ 성황리 마무리
인천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와글와글 잉글리시 페스타’ 성황리 마무리 [PEDIEN] 인천 동구가 운영하는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은 지난 26일 개관 1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와글와글 잉글리시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꿈영도의 대표적인 영어 특화 서비스와 연계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체험, 퀴즈, 음악회,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플레이 타임’은 보호자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영어를 매개로 소통하며 즐기는 활동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원어민 선생님의 영어 진행에 따라 만들기, 노래, 율동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을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어 동요에 맞춘 신나는 율동과 챈트 활동, 창의력을 키우는 만들기 시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한팀으로 참여하도록 구성되어 영어에 대한 흥미와 가족 간 유대감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오전에는 5세~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도전 영어 골든벨’ 초등 고학년 대상의 ‘영어 골든벨’에서는 생활 영어 단어와 표현을 활용한 OX 퀴즈 및 순발력 문제 풀이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디즈니 OST로 구성된 ‘꿈영도 작은 음악회’ 가 펼쳐져 가족 단위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포토월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고 소셜네트워크 인증을 통해 개관 1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꿈영도가 개관 1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책과 영어를 만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영어 원서 중심의 장서 구성과 다양한 영어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의 영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에 원어민 강사를 파견하는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하는 ‘프리토킹 데이’, 영미권 문화를 체험하는 ‘영어캠프’ 등 체험과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에는 도서관 내 정기 영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
인천 동구, 제2회 동구청장배 청소년드론축구 대회 개최
인천 동구, 제2회 동구청장배 청소년드론축구 대회 개최 [PEDIEN] 인천 동구와 청본창작소는 지난 26일 주민행복센터에서 ‘제2회 동구청장배 청소년 드론축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드론과 스포츠가 결합된 신개념 디지털 스포츠인 ‘드론축구’를 통해 청소년들이 협동심과 팀워크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1부 중등부 5팀과 2부 초등부 6팀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1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드론축구 경기 관람을 마친 가족들은 웹툰 제작과 3D펜 체험 등 청본창작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본창작소는 청소년 특성화 공간으로 △드론 체험 교실 △미래 직업 체험 △원어민 디지털 영재 프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대회에 참가한 모든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한다”며 “동구의 청소년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남동구,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우수상’…3년 연속 수상
남동구,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우수상’…3년 연속 수상 [PEDIEN] 인천시 남동구가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동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남동구는 인천시 민선8기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경진대회로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등 7개 분야에서 총 40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191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남동구는 “다 함께 더 높이 끼득+끼득 청소년 선도사업”을 주제로 불평등 완화 분야에 응모해 우수상을 받았다. 구는 청소년 누구나 차별 없이 재능과 자립, 기회와 기반을 키울 수 있도록 △1학생 1예체능 지원사업 △탈북청소년 지원사업 △꿈드림 운영 위원회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참여 기회와 권리를 확대했다. 특히 1학생 1예체능 지원사업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예체능 활동을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 정책을 단순한 보호를 넘어 ‘회복’과 ‘자립’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한 남동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모든 청소년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며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하계 휴가철 비위행위 집중 신고 기간 운영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하계 휴가철 비위행위 집중 신고 기간 운영 [PEDIEN]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 해이를 방지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8월 14일까지 ‘하계 휴가철 비위행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신고 기간은 공단 임직원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 △이해충돌방지법 및 행동강령 위반, △갑질 및 직 내 괴롭힘 등의 비위행위를 예방하고 자율적인 신고 문화를 활성화함으로써, 청렴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신고는 공단 통합신고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모든 신고자는 철저히 보호된다. 특히 올해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계약·회계·지출 등 관련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례 중심의 청렴 교육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구 이사장은 “이번 집중 신고 기간이 직장 내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인권침해나 부패로부터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